• 하태경, “손학규 후보는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하고 용서 구해야”
  • 입력날짜 2018-08-19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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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면 당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오른쪽 사진)는 손학규 당대표 후보에게 “방송토론에서 ‘대놓고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했다”며 “국민과 당원들에게 즉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하태경 당대표 후보는 “정치 지도자라면 자신의 잘못을 깨끗하게 시인하고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며 손학규 후보에게 거듭 직격탄을 날렸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는 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에게 “2016년 11월 탄핵 촛불시위 당시 박근혜 정부에서 거국내각 총리 제안이 오면 적극 응하겠다”라고 한 “당시 발언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 밑에서 총리를 하느냐”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며 “그러나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후보는 “손학규 후보는 2016년 11월 4일 대구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헌정중단을 막기위해 거국내각을 구성해애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며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거짓해명으로 또다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태경 후보는 “만에 하나 손 후보가 바른미래당 대표가 된다면 당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손학규 후보의 “사과와 용서를 구할 것”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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