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공사,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토론회 개최
  • 입력날짜 2018-08-20 12: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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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주거복지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 계기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거복지센터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가 20일(월)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실과 함께 개최한 이날 토론회는 주거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주거복지센터의 활동을 소개하고 필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토교통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른 주거복지센터 시범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했다는 평가다.

이번 토론회는 ‘주거복지센터의 과거, 현재, 미래’ (서울연구원 남원석 연구위원)과 ‘주거복지센터 전국화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 방안’ (국토연구원 김혜승 선임연구위원)에 대한 발제에 이어서 주거복지센터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국토교통부, 서울시, 지역 주거복지센터장 등 전문가들의 정책 토론 및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윤관석 국회의원은 “현재 읍면동 주민센터 사례관리 업무 중 주거업무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나 담당인력이 매우 부족하여 주거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주거 사각지대 없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사회통합형 주거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군·구 단위의 주거복지센터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후원한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주거복지센터 사업은 시민들에게 주거를 중심으로 사회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것과 주거위기 가구에 주거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것,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장에서 서울시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주거정책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주거복지정책들이 구석구석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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