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지진 바로 알기 영상공모전’ 개최

예측할 수 없는 재해인 ‘지진’에 관해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지진정보 활용 방법을 돕기 위해 ‘지진 바로 알기 영상공모전’이 8월 20일 시작됐다.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8월 20일(월)부터 9월 16일(일)까지 ‘지진 바로 알기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신속할수록 좋은 지진 조기경보,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와 ‘지진정보를 받은 뒤 10초 이내에 할 수 있는 일’로 1개의 주제를 선택해 1분 이내의 영상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진 조기경보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경우,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일으키는 S파가 도달하기 전에 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를 분석하여 신속하게 지진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응모 방법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응모작과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초, 기상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대상 1명(기상청장상,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상금 50만원) ▲장려상 5명(상금 20만원)을 선정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자료로 활용하여 더욱 많은 국민들이 지진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지진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지진피해를 줄일 수 있는 첫걸음인 만큼, 이번 영상공모전이 국민의 지진정보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전귀님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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