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19 협치사업 총 10개 확정
  • 입력날짜 2018-08-28 08: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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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 서울시 최종 승인 후 10억 원 예산 지원 예정
영등포구는 구민 소통과 참여 과정을 통해 도출된 지역사회 문제와 그 해결방안이 담긴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8월 16일 영등포구 협치회의를 통해 구민 목소리가 담긴 민‧관 협력사업 ‘2019 지역사회혁신계획’으로 총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 탁 트인 영등포의 미래를 이끌어갈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확정지었다.

지역사회혁신계획은 지역의제 발굴부터 구체화하기까지 전 과정에 구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017 열린마당 대토론장 ▲협치 분과회의 ▲온라인 공론장 ▲봄꽃축제 소통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소통 통로를 마련했다.

그 결과, 구는 실행 가능성, 공익성, 수혜대상, 협치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12개 사업을 선별했다. 지난 7월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 ‘2018 열린 공론장’ 의제로 상정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 주요 사업은 ▲도시재생 ▲복지 ▲지역특화 ▲생활밀착 ▲다문화 ▲청년 등 총 6개 분야다.

이와 같은 지역사회혁신계획은 오는 11월 서울시 최종 승인을 거쳐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의제별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해 협치적 구정운영 체계를 구축해갈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협치가 수반되지 않는 구정운영은 반쪽짜리 손뼉일 뿐”이라며, “구민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구민이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민‧관협치 기반을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박양희 공감기자

박양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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