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초선의원 예결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맡아
  • 입력날짜 2018-09-07 2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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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판, 김길자, 오현숙 의원 등 다선의원 위원으로 합류
*고기판 의원, “신안산선 사업 주민 편익과 안전 고려해야!
7일 오전 영등포구의회은 ‘제209회 2018년도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7일 오전 영등포구의회은 ‘제209회 2018년도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7일 오전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9회 2018년도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최봉희 의원, 부위원장에 이미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으로는 고기판, 김길자, 오현숙, 유승용, 이규선, 장순원, 허홍석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5천842억2천만 원 규모로, 기정예산액의 6.7%인 367억 3천만 원을 증액했다. 주요 재원 배분 내용으로는 구민 생활과 안전을 위해 시급한 사업인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청년 및 어르신 일자리 사업, 도로 정비, 청소, 양평제 2동, 신길 제4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제1스포츠센터 개보수 등으로 편성되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봉희 의원과 부위원장에 선임된 이미자 의원은 각각 “어려운 재정 상황인 만큼 사업의 목적과 필요를 꼼꼼히 심사하고”, “구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기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고기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고기판 의원은 “신안산선 사업 추진 시 주민 편익과 안전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고기판 의원은 “역사 출입구와 위치를 가능한 최초 계획하였던 주민설명회와 같이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첫 번째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시에는 출구를 4곳을 설치하겠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는 2곳만 설치하겠다고 한다.”며 “주민들의 편익성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어 “출구를 엘리베이터 형식으로만 하겠다는 설명에 주민들이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민들의 현안이 잘 반영되어 신안산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더욱 협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기판 의원은 “신안산선 사업과 연계된 도림고가 차도 지하화에 대한 과정도 서울시의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께서 소신 있는 행정력을 발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재선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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