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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의 응모기간 동안 총 810건 접수 서울시가 18일(화) 가을맞이 새 문구로 단장한 꿈새김판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14일간 진행한 꿈새김판 가을편 문안 당선작으로 박지웅(23세, 학생)씨의 ‘빨강 노랑 주황 서로 다른 우리가 모여 아름다운 가을’을 선정했다. 박지웅 씨는 “서로 다른 색깔의 단풍잎이지만, 그 잎들이 모여 아름다운 가을을 이루듯 우리 사회도 사랑과 정으로 아름다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계절과 연관 지어 보았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웃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가을편 문안 공모전에는 총 810편이 접수됐으며, 서울시는 박지웅 씨 외 5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가을을 표현하는 색깔을 조화롭게 나열하여 계절성을 시각적으로 잘 나타내었다”고 전하며 “서로 다름이 조화를 이뤄 하나의 계절이 된다는 뜻을 담아 주제인 이웃의 정과 사랑이 잘 느껴진다”라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인, 교수, 광고 전문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 7인이 참여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 가작 5편이 선정되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서로 다른 색깔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이룬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세상은 더욱 아름답다”며 “이웃의 정을 담은 서울 꿈새김판을 보며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9년 신년편 서울꿈새김판 공모를 오는 12월 진행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김미순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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