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 사진)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1년 만에 2박 3일 동안 평양에 다녀온 소회를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평양의 변화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능라도 체육관 연설을 소개하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이제 없다’”고 단언했다. 이 대표는 비핵화와 관련해 “실무적인 합의가 아니고 정상 간에 정치적 결단을 한 의미가 있는 정상회담이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하고 “동창리 엔진 실험장 미사일 발사대를 자진해서 해체, 영변 핵시설을 영구히 폐기할 용의” 등은 ”북미 대화의 아주 굉장한 환경을 만든 중요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고 밝히고 “세 번째로 이뤄졌는데, 이번에 가장 중요한 평양선언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오른쪽 사진)은 어제 국회를 통과한 민생, 경제 법안과 관련 “지난 7월 우리당이 야당에 법안 처리를 제안한지 꼭 두 달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다”고 자평하고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규제 샌드박스’에 포함된 신성장산업융합촉진법, ICT융합촉진법,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을 비롯하여 문재인 정부가 중요한 국정과제로 내세운 혁신성장을 위한 법안들이 이번에 마련되었다”며 정부는 이번에 통과된 법안들을 중심으로 혁신성장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발언에 나선 최고위원들 역시 남북정상회담과 민생경제 등을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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