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여의도공원 외벽 허물고 바람길 조성
  • 입력날짜 2018-09-27 07: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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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불량수목 제거 등 환경개선하여 공원의 바람길 조성 및 이용 안전성 강화
서울 여의도공원이 1999년 1월 푸른 숲과 물, 문화의 마당이 있는 최초의 서울형 시민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 온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여의도공원 개장 20주년을 맞아 시민과 더 가까운 공원, 시민과 더 친밀한 공원으로 소통하기 위해 조성당시 만들어진 2.9㎞의 외벽을 허물었다고 밝혔다.

조성당시 12개의 출입구를 만들고 공원 외곽 2.9㎞에는 휀스와 수벽을 설치하여 이용시민들의 자유로운 진출입을 제한하였다. 이에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하여 여의도공원은 지난 9월 공원 외곽을 둘러싼 20년의 벽을 철거함으로써 이용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원 내 자유로운 진출입이 가능토록 하여 공원 접근성을 개선했다.

20년간 무성하게 자라난 크고 작은 수목들을 전지하여 수목생육환경개선 및 숲 속 바람길을 조성하고, 개방감 확보를 통하여 공원 안전성을 강화 하였다.

새롭게 태어나는 여의도공원의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여의도공원을 관리하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오진완 소장은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 요즘, 시민들이 20년의 벽을 허물고 성숙해가는 여의도공원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며, “「여의도공원 접근성개선 및 바람길 조성」 사업으로 여의도공원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현성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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