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공공데이터’ 전면 확대 개방
  • 입력날짜 2018-10-17 1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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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비 등 시민 선호 데이터 122종 우선 개방
2012년 5월부터 본청, 사업소, 투자 출연기관, 자치구의 공공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개방하여 5,093개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는 서울시가 2018년 하반기 80개 시스템, 2019년 170개 시스템, 2020년 173개 시스템을 연차별로 개방하여 2020년까지 서울시 공공데이터 전체 개방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서울시, 산하단체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스템에 대해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다.

올해에는 시민이용 선호도가 높은 공공자전거, 공동주택, 실내환경 등 80개 시스템 122개 공공데이터에 대해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을 통해 우선 개방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센서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IOT 데이터를 다수 개방하여 4차 산업혁명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아파트관리비, 주거복지 등의 데이터 개방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문화관광, 도시계획, 예산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관심이 높은 공공데이터를 올해에 우선 개방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건설정보, 하천관리 등 170개 시스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여 데이터 분석가, 개발자 등이 필요로 하는 빅데이터를 집중 개방 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개인정보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개방이 어려웠던 데이터에 대해 비식별화 처리하여 개방하고, 영상, 이미지 등 비정형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173개 시스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여 전면 개방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서울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으로 앱 개발이나 빅데이터 분야 창업 등에 유용하게 쓰여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순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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