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청년들에게 민간기업에서 일 경험 쌓을 기회 제공
  • 입력날짜 2018-10-27 22: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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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청년, 현장일 경험 직무교육(OJT)도 받을 수 있어!
최근 경력자 위주 기업 채용이 많아지면서 취업을 못 해 경력을 쌓지 못하고, 경력이 없어 취업을 못 하는 악순환이 지속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민간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가 인증한 ‘서울형 강소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대학졸업예정자를 비롯한 청년취준생을 위해 서울 소재 12개 대학취업센터와 협력해 서울형 강소기업, 우수중소기업 등에서 3개월간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 460명을 31일(수)까지 모집한다고 27일(토) 밝혔다.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뉴딜 일자리’는 먼저 12개 대학취업 지원센터에서 11월 초까지 대학별로 20~50명씩 총 460명을 선발 후 기업과 매칭을 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매칭된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으며, 서울형 생활임금(2018년 기준 시급 9220원)을 받는다. 임금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청년들은 현장일 경험은 물론 기업 내 전담멘토의 멘토링과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OJT)도 받을 수 있다.

청년구직자와 매칭이 되는 ‘서울형 강소기업’은 공공기관인증을 받은 기업 중 청년채용 및 정규직 비율이 높고 서울형 생활임금 지급하며 일 생활 균형 조직문화가 우수한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다. 현재 397개 기업이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서울시의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모집을 시작으로 11월 2차 모집을 시행하며, 민간기업은 물론 종합복지관, 비영리기관 등으로 매칭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춘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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