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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개 동네서점 추천 책 서울도서관에서 한 눈에, 청계천에선 헌책 판매·전시
서울 곳곳의 40개 동네 서점에서 책과 독서를 주제로 시민과 작가, 서점 주인이 어우러지는 이색 축제가 일제히 펼쳐진다.
사색하기 좋은 계절, 차별화된 컨셉과 개성으로 단골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서점들이 펼치는 축제다. 서울도서관은 11월 5일(월)부터 11일(일)까지 일주일 간 <제2회 서울서점주간: 동네 서점에서 만나요>를 운영해 이와 같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서점주간 첫날인 5일(월) 13시 시민청 태평홀에선 전국 서점인, 출판·유통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하는 <제3회 서울서점인대회> 기념식 및 컨퍼런스가 열린다. 진주, 구미, 서울에서 오랜 기간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이 경험한 ‘서점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도서정가제와 도매유통 현황, 출판사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연사들의 발표를 통해 서점이 생존하기 위한 정책을 모색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11월 5일(월)~9일(금)에는 서울의 중형서점 5곳(광명문고, 송파문고, 한우리문고, 대민문고, 사가정문고)에서 박연식 북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전방향 북큐레이션>이 진행된다. 각 서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신청자와 북 큐레이터가 대화를 통해 개개인이 원하는 책과 선호하는 책을 파악, ‘책 처방’으로 향후 독서 일지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밖에 사전프로그램으로 10월 30일(화)~11월 11일(일)엔 서울시 39개 동네 서점에서 추천하는 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블라인드 북숍>을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운영한다.
박양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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