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제공
  • 입력날짜 2018-11-02 1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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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영등포구의회, 8대 개원 후 활발한 의정활동 돋보여!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이 ‘2018년도 하반기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수업 시간에 글과 말로만 들었던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민주주의 사회의 소중함을 알고, 앞으로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당부한 말이다.
영등포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한 영신초등학교 학생들이 윤준용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여한 영신초등학교 학생들이 윤준용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여의도초등학교 22명 ▲대길초등학교 22명 ▲문래초등학교 54명 ▲영신초등학교 24명 등 총 122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하반기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은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 역할을 맡고,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같게 개회식,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또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교내 문제에 대해 직접 정한 주제에 따라 조례안, 제안설명서 등을 작성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학교 내 급식 자율 배식에 관한 조례안 ▲교내 휴대폰 소지 및 사용금지에 관한 조례안 ▲건전한 이성 친구를 사귀기 위한 결의안 ▲건전한 언어사용을 위한 결의안 등이다.

구의회는 매년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해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민주적인 의사 진행 방식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미영 의원(사진 왼쪽)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오현숙 의원(사진 오른쪽) ©영등포구의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미영 의원(사진 왼쪽)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오현숙 의원(사진 오른쪽) ©영등포구의회
 
한편 “일하는 구의회”를 좌우명으로 출범한 제8대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8대 개원 이후 8월에 발의된 법안 중 어린이, 아동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소개한다.

먼저 박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이용주, 권영식, 유승용, 이규선 의원이 함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어린이 놀이시설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설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안전관리 및 유지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현숙 구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이용주, 박정자, 유승용, 최봉희 의원이 함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보호 대상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의 보호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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