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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및 보건 분야가 전체 예산의 51.8% 차지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1월 20일 시작되는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1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인 2019년도 예산안 5천 915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2018년 본예산 대비 13.2%(691억) 증가한 액수로 편성 내용은 일반회계 5천631억 원(13.9%↑)과 특별회계 284억 원(1.1%↑)이다. 영등포구가 확정 편성한 2019년도 예산안은 복지 및 보건 분야가 2천922억으로 전체 예산의 51.8%를 차지하고 있다. 영등포구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편성 함으로써 민선 7기 구정 비전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 탁 트인 영등포’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보다 396억 원(15.7%↑)을 증액한 복지 및 보건 분야 사업을 살펴보면 ▲신길6동 공공문화복합센터 건립 19억 ▲맘든든센터 설치 7억 등을 반영했다. 또 자생적인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97.6% 증가한 56억으로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7억 1천만 원(407.1%↑), 중장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2억 3천), 스마트메티컬특구사업(1억 7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 지식문화 분야로는 ▲신길특성화도서관 건립 40억 ▲신길중 다목적체육관 설치 지원 5억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3억 9천 ▲책읽는 영등포 조성 3억 3천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15억 8천 등 교육‧문화 예산에 총 371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72억이 늘어난 규모다. 크게 확대한 지역‧도시 분야 예산은 올해 대비 68.2% 증가한 138억 원 규모로 ▲영등포 부도심권 및 서여의도 지구단위계획 16억 7천 ▲도시재생사업 추진 및 주민참여 활성화 8억 7천 ▲수변 생태순환길 조성 4억 등을 투입한다. 구민과 함께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소통과 협치의 구정 운영을 위해 ▲영등포1번가, 영등포신문고 등 소통 홈페이지 시스템 고도화 5억 8천 ▲타운홀미팅 개최 및 민관협치 활성화 2억 6천 ▲주민참여예산 10억 등을 편성해 구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외도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설과 그린파킹 사업 등에 276억을, 대기 질 개선 등 환경보호 사업에 325억을 편성했다. 2019년 예산안은 오는 20일 시작되는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1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사‧이벤트 등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고 핵심 사업에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고 전했다.
박양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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