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야당 예산심의와 민생경제 법안심의에 참여해야!
  • 입력날짜 2018-11-19 12:23:00
    • 기사보내기 
“당리당략이 국민 삶보다 우선될 수 없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2월 2일 아니면 12월 3일 예산안 처리를 위해 빨리 소위를 구성해서 예산안 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오른쪽 사진)는 이어 “금강산이 가능하면 이른 시일 내에 열리고 개성공단도 재개해 많은 기업이 활동할 날을 기대한다”며 “북미 회담이 내년 잘 열려서 비핵화와 평화체제 만들어질 때까지 당도 전심전력을 다 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활동에 전념하도록 국내정치와 경제는 당과 정부가 합심해서 긴밀 협조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당도 혼연일체로 정책을 잘 집행하고 입법 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영표 원내대표(오른쪽 사진)는 20대 후반기 정기국회 회기도 불과 20일밖에 남지 않은 점을 상기시키고
“국회가 멈춰있다”며 자유당과 바른미래당을 향해 “예산심의와 민생경제 법안심의가 지연되면 피해는 국민에 돌아간다. 당리당략이 국민 삶보다 우선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부터 구성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야당에 당부하고 “시급한 민생법안과 11월 5일 합의한 국민 삶의 질 개선 위한 입법을 위해 42개 법안은 정기국회 처리해야 한다”며 “국정운영에 대해 발목을 잡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국민만 위한 야당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오른쪽 사진)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 지연에 개입한 의혹으로 박병대 대법관이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된 것과 관련 “고위법관 소환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이 외에도 탄핵 심판 등 헌재 내부 기밀 빼돌리고 전교조 법외노조 사건 관련 재항고 이유서 대필한 의혹도 있다”며 “사법 농단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위해 특별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주요 프랜차이즈 카드수수료가 영업이익률 30%를 차지하는 등 소상공인이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하고 “당에서 카드수수료 개편 추진과, 일반 가맹점에서도 서울페이에 대한 소득공제 방안과 도세개혁 특례법 개정을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