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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제21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11월 20일 ‘제211회 영등포구의회 2018년도 제2차 정례회’가 개회됐다. 2018년도 제2차 정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3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윤준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알찬 결실을 보는 생산적인 정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채현일 구청장은 5대 역점 과제를 담은 주요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원만히 심의·의결”을 부탁했다. 윤준용 의장의 개회사와 채현일 구청장의 시정연설의 주요 내용을 짚었다. 먼저 윤준용 의장(오른쪽 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영등포구)의회에서는 구민 생활에 직결되는 조례안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8건의 중요한 의안을 처리했다”고 강조하고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의정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국회 주관 지방의원 연수 및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연수 과정 등을 이수하였다”고 밝혔다. 윤준용 의장은 이어 그동안 구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일일이 소개하고 동료의원들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올해 하반기 관내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고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관계 공무원은 사고 예방 및 안전 점검을 위한 배전의 노력”을 당부했다. 윤 의장은 “그동안 구민의 불편사항 해결과 대안 마련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알찬 결실을 보는 생산적인 정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정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준용 의장은 채현일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구민 숙원사항 반영 및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통해 산적한 현안과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 줄 것 ▲주민 의사와 욕구에 부응하는 실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입안하여 추진해 줄 것 등을 당부하고 “의회와 집행부는「구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 및 구정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적과 존재 이유가 있다”며 “소통과 상생의 협치”를 강조했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오른쪽 사진)은 시정 연설을 통해 “지난여름, 18개 동을 직접 찾아가 구민들과 지역현안을 공유하는 소통투어를 진행했다”고 강조하고 “열린 소통창구인 영등포1번가를 운영하여 받은 정책제안 건수가 3,975건, 10월부터 운영한 영등포 신문고에는 현재 84건의 구민 청원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중장기 로드맵 5개 분야 100개 사업을 확정했다”며 교육, 주거환경, 4차산업·일자리, 문화, 사회적경제 5대 역점 과제를 담은 주요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채현일 구청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5대 역점 사업으로 ▲교육 문화 도시 ▲경제도시 ▲주거 안심 도시 ▲생산적 복지 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만들기 등이다. 영등포구의 내년도 예산의 총규모는 올해보다 13.2% 증가한 5,915억 원이다. 채 청장은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3.9% 증가한 5,631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1% 증가한 284억 원이다”며 일반공공행정,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예산 등 일반회계의 분야별 예산 편성내용을 소개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끝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원만히 심의·의결”을 부탁하고 “심의 과정에서 제시해 주시는 의원들의 의견은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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