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역별 특성과 현안 논의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6일 영등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영등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세미나’를 개최했다.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영등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세미나’는 전국 도시재생 관련 담당자 및 참여주체,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활동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소개) 2부(도시재생의 추진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 서울시 및 전국단위의 선행사례를 공유하고 지역현안 논의 및 도시재생 관련 관계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의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산업구조가 변하면서 쇠퇴하기 시작한 영등포 도심권 일대에 새로운 도심기능을 불어넣으면서 신산업 혁신 및 고용 기반을 창출하는 통합된 도시재생으로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다. 지난 2017년 2월 서울시로부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서울시와 함께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4월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거 밀가루 공장이었던 대선제분이 재생사업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했으며 민간주도형 도시재생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또한 경인로와 문래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통해 4차 산업을 육성하여 퓨처밸리를 조성하고 도시환경 인프라를 개선하여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아카데미, ‘리빙랩과 커뮤니티 매핑’ 워크숍, 주민공모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자립 기반을 다지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다”고 강조하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도시재생 발전방안이 영등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돕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양희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