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우리 마을 여성 안심귀갓길 만들기 사업’ 완료
  • 입력날짜 2018-12-04 08: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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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안전 도모하고 범죄 예방 효과 높여!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 7월 서울시로부터 ‘2018년 여성 안심 행복마을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해온 ‘우리 마을 여성 안심귀갓길 만들기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4일 오전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활용한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등 여성 안심귀갓길 환경 개선과 노후화된 안심귀갓길 재정비를 통해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의 안전을 도모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영등포구는 영등포경찰서․KT와의 협업으로 범죄신고 및 여성 유동인구․거주현황 등을 시각화하는 ‘여성 안심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내 최적의 여성 안심귀갓길 노선을 도출했다.

경찰서와 구청이 합동으로 현장진단을 실시하고 지난 10월 신길역 부근 영등포본동 등 8개 노선, 양평2동, 당산2동 2개 노선 등을 여성 안심귀갓길 정비 장소로 최종 선정했다.

여성 안심귀갓길로 선정된 지역에는 여성 안심귀갓길을 알리는 로고젝터(LED 경관조명) 설치, 위기상황에 쉽게 신고가 가능하도록 112 신고위치 표지판 설치, 여성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도색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했다.

한편 대림3동 현대아파트 부근에 위치한 안심귀갓길은 주택가로 연결되는 생활도로 요건에 미충족되어 1개 노선을 폐지했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현재 영등포구에는 여성 안심귀갓길 15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현성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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