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관련 시민단체, “교장자격증은 왜? 있느냐”
  • 입력날짜 2018-12-04 13:29:24
    • 기사보내기 
교장자격증제 폐지와 교장 선출보직제 실현을 위한 국회입법청원서 제출
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윤소하 의원과 교육관련 시민단체들(아래 교육관련 시민단체, 오른쪽 사진)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왕적 권력, 교장자격증제가 있는 유일한 나라는 한국뿐이다”라고 주장하고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교육관련 시민단체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장, 대법원장, 귀청장 자격증은 없는데, 교장(원장) 자격증은 왜? 있느냐”며 ▲학교혁신-학교민주화의 걸림돌, 교장(원장)자격증제 폐지 ▲인사비리, 관료문화, 실적주의 양산하는 교장(원장)자격증제 폐지 ▲교사, 직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하는 교장선출보직제 실현 ▲교장(원장)선출보직제 실현으로 학교주체들의 권한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교육관련 시민단체들 기자회견에 앞서 국회 법제처에 교장(원장)자격증제 폐지와 교장선출보직제 실현을 위한 국회입법청원서 제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사회적교육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pky@ydptimes.com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