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도지사 부인 김혜경 씨 수원지검 출두
  • 입력날짜 2018-12-05 07: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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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 씨' 트위터 자신의 계정 아니다”
4일 오전 이재명 도시자 부인 김혜경 씨가 수원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4일 오전 이재명 도시자 부인 김혜경 씨가 수원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의혹과 관련해 4일 오전 수원지검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출두한 김혜경 씨는 조사를 받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혜경궁 김씨' 트위터는 자신의 계정이 아니다”고 잘라 말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혜경 씨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혜경 씨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편 자신의 부인 김혜경 씨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출두한 이 날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도 경기도는 혁명 중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를 통해 “저에 대한 온갖 공격 소재들이 마치 '뻥튀기' 튀겨지듯 부풀려지고 왜곡되어 쏟아집니다.”라며 자신의 억울함을 에둘러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경기도는 지금 혁명 중입니다”의 글 일부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경기도는 지금 혁명 중입니다”의 글 일부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지금 '부동산 혁명', 평화혁명, '노동 혁명'중입니다.”라고 적고 “국민이 왜 촛불을 들었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변함없이 우직하게 촛불의 명령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혀 흔들림 없이 도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 지사는 끝으로 “비바람 눈보라가 몰아쳐도 경기도는 합니다!”, “변함없이 우직하게 촛불의 명령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비바람 눈보라가 몰아쳐도 경기도는 합니다!”라며 경기도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박강열 기자 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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