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원내대표 출마 공식 선언
  • 입력날짜 2018-12-05 11: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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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 정책위의장은 확정 단계이지만 나중에 밝히겠다”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4일 국회 기자실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4일 국회 기자실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학용 의원은 “러닝메이트 정책위의장은 확정 단계이지만 나중에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른 후보들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 의장을 아직 확정을 못 한 것인지 구하지 못한 것인지 모르지만 아직 밝힌 후보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학용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헌신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믿음직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분재인 정권의 위험한 실험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학용 의원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학용 의원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권 정당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수권 정당의 초석, 통합, 112명의 의원 의정활동 지원, 험난한 야당의 길에서 겪는 고초를 함께 하겠다”며 에둘러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학용 의원은 보수주의 원조로 불리는 영국의 에드먼드 버크의 “악(惡)의 승리에 필요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수수방관하는 것이다”는 말을 인용한 후 “無소신과 無책임 그럴듯한 말과 이미지만으로는 난국을 해체나 갈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헌신과 통합의 정신으로 2020년 총선승리와 2022년 정권교체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했다.

박강열 기자 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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