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찾아가는 학과체험 프로그램 시행
  • 입력날짜 2018-12-07 10: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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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중·고등학생, 학과 체험하며 꿈 찾는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내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만남을 통해 폭넓은 진로설계 및 학과선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영등포구는 12월 10일, 12일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학교로 찾아가는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7일 오전 밝혔다.

학과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게 맞는 직업과 학과선택에 대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과 멘토링 프로젝트팀을 모집해 2개월에 걸친 학과별 수업 강의(안) 및 교수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 뒤 최종 수료자만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10일(월)에는 신문방송학과, 시각디자인학과, 경영학과, 철학과, 언어학과, 역사교육과 등 6개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당산중학교를 찾는다. 이어 12일에는 청소년학과, 전자전기학과, 컴퓨터공학과, 회화과 등 8개 학과 대학생이 문래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같은 날 대림중학교에는 철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예술학과 등 7개 학과의 대학생들이 방문한다.

대학생 멘토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과에 대한 소개와 체험, 학과 진학을 통해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멘토가 학과를 선택하게 된 동기와 대학 생활을 안내하는 등 대학생의 지식․정보․경험 등을 공유하면서 진로설계를 돕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분야의 학과체험을 통해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양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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