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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해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촉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 목요일 단식을 선언한 이후, 그 시각부터 물과 소금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고 있다”면서도 “걱정하지 말라”고 소속의원들을 안심시켰다.
손학규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당부하고 많은 분이 “처음엔 과일즙이라도 먹으라”, “예비단식 과정을 거쳐라” 그리고 “음료를 좀 마셔라”라고도 조언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사양했다”며 “단식은 나의 몸을 상하게 하면서 상대방의 각성을 촉구하는 것이다”고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손학규 대표는 “어제부터 몸이 좀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저는 최대한 꿋꿋하게 임하도록 하겠다”며 “다만 ‘손학규 건강 좋네’ 하며 무한정 끌지 말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각성과 결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손학규 대표가 단식농성을 시작한 날부터 면도를 하지 않고 있는 김관영 원내대표는 거친 턱수염의 모습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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