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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업에 적극 반영
영등포구가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적 경제 혁신사업 발굴을 위해 시작한 분야별 사회적 경제 기업과 관련 부서와의 소통 릴레이가 탄력을 받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사회적 가치가 높은 분야별 사회적 경제 기업과 민간기관, 구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요구를 파악하고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한 우수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소통 릴레이가 종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2월 1일 재활용 분야부터 시작된 이번 소통 릴레이는 ▲돌봄․의료 ▲교육․공연 ▲도시재생 4개 분야로 진행 중이며 15일 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교육∙공연 분야’ 소통 릴레이가 진행됐다. 이날 소통 릴레이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참석해 ㈜초등경제연구소 등 11개 사회적 경제 기업, 영등포 교육복지센터, 미래교육과 등 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교육사업 등을 공유하고 사회적 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영등포구는 6개 사회적 경제 기업과 협업해 혁신 교육지구 ‘사회적 경제 기업과 연계한 학교별 맞춤형 교육콘텐츠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교육자원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했던 영등포구는 이번 소통 릴레이에서도 교육∙체험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범운영 및 봄꽃축제 등 지역행사 시 사회적기업과의 연계 방법, 북페스티벌 추진 시 교육 관련 사회적기업과 연계 방안 마련, 마을 단위 교육 거점 공간 마련, 교육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영등포구는 이번 소통 릴레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 주체 간 유기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안된 의견은 향후 교육, 환경 등 분야별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2월 1일부터 시작된 소통 릴레이는 20일(수) 개최되는 도시재생 분야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며 “분야별 사회적 경제 기업과의 탁트인 소통을 통해 영등포구만의 특색있는 지역밀착형 우수사업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성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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