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대표, “요즘은 현안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 입력날짜 2019-03-04 1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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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부 장관,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여러 가지 법률개정 문제가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4일 오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방문해 “법무, 감사, 행정에 많은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황교안 대표(사진 오른쪽)는 “요즘 이제 법치가 흔들리고 있는 거 아니냐는 그런 걱정들이 많이 있어서 저도 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향을 잘 잡고 법무부를 끌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인사했다.

이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오늘 우리 황교안 당 대표님 취임 축하드리러 왔다. 그리고 또 전임 법무부 장관도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 법무, 감사, 행정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리려고 이렇게 왔다”며 “고맙다”고 화답했다.
황교안 대표가 박상기 법무부 장관(사진 왼쪽)에게 “요즘은 현안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라고 묻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오래된 현안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문제와 여러 가지 법률개정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어 “지배구조와 관련된 상법이라든가 집단소송법도 있고, 교정에서도 여러 가지 대책들이 좀 필요하다”며 “여러 가지 협력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황교안 대표는 자신이 법무부 장관 시절에 만들었던 ‘마을 변호사’제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묻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지금 대한변협에서 주관해서 하는 건데 지금도 잘 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황교안 대표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마을 변호사’제도에 대해 긴 이야기를 나눈 후 황 대표는 “특정인을 위한 정책이 아니고 국민을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잘 이행됐으면 좋겠다”며 “늘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좋은 정책을 계속 계승해서 하고 있다. 국민이 필요하니까”라고 설명하고 황 대표는 “법무부의 정책들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에둘러 국민을 위한 정책임을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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