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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클린데이’ 운영
영등포(구청장 채현일)가 도심을 뒤덮은 미세먼지와 겨우내 쌓였던 묵은 때를 말끔하게 씻어내고 새봄맞이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11일(월)부터 31일까지를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 환경미화원, 관계기관 등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도심을 뒤덮은 미세먼지와 겨우내 쌓였던 묵은 때를 말끔하게 씻어내고 새봄맞이에 나서는 영등포구는 최근 초유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 장비를 총동원해 미세먼지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살수차와 분진 차, 그리고 가로 노면 차를 상시 운영해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쓸어내고 물청소를 시행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미니 분진흡입 청소 차량을 이용해 기존 대형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보도, 갓길, 건설현장 내부까지 구석구석 청소할 예정이다. 3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클린데이’를 운영하는 영등포구는 20일(수), 18개 동 전역에서 ‘클린데이’와 연계한 대청소를 진행한다. 이외도 학교,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시설관리 주체별로 환경정비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쓸기’ 운동을 독려하는 한편 주민 자율청소단체인 ‘거리입양단체’, ‘청소봉사대’ 등을 통해 자발적인 청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박양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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