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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북악산·낙산 일대 답사 일정 발표, 첫 답사 3.23(토) 참가자 50명 추첨 - 책으로 접하던 ‘2천 년 역사 도시 서울’의 모습을 현장에서 느끼는 기회 되길 기대
조선시대 한양을 둘러싸고 있어 ‘내사산(內四山)’이라 불리는 인왕산, 북악산, 낙산 일대를 방문하는 이번 답사와 함께 올해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2천 년 역사 도시 서울의 내사산 답사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2019년 ‘서울역사문화답사’ 일정을 발표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북한산, 도봉산 일대를 등 서울 외사산을, 2018년에는 한강을 답사했으며 올해는 조선시대 한양을 둘러싼 인왕산, 북악산, 낙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답사할 예정이다. 올해 그 첫걸음을 인왕산 자락에서 시작한다. 3월 23일 인왕산 일대를 답사 진행하며, 11월까지 총 7차례 인왕산, 북악산, 낙산과 그 주변을 답사할 예정이다. 답사의 현장 강의는 주로 조선 시대・근현대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 모두 함께 진행한다. 그들과 조선 시대 수도 한양을 둘러싼 내사산을 걸으며, 이 산과 주변에 얽힌 역사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9년 서울과 그 일대의 경치를 즐기면서 2천 년의 서울 역사를 함께 배우고 싶다면, 서울역사문화답사에 참여해 보기를 추천한다. 참가는 8시간 정도 도보 및 산행에 무리가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답사에 필요한 개인용품 (물, 도시락, 모자 등)을 준비해 참가 신청을 하면 매회 50명씩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2025년까지 서울 전 지역을 구역화해서 답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책으로만 접했던 서울 2천 년의 역사를 역사학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교진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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