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불법 마약류 범정부 차원 강력 대응
  • 입력날짜 0000-00-00 00:00:00 | 수정날짜 2019-03-06 1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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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부처, 특별단속 합동으로 시행
정부는 3월 5일 오후 최근 강남의 클럽 내 마약류(GHB) 투약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불법 마약류 유통 등 사회적 문제와 관련하여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그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대응 방안은 ▲의료용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자료를 근거로 불법 유통 의심사례 선별하여 집중 조사 ▲인터넷·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거래되는 불법 마약류 등에 대해 집중 점검 시행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 구속기소 및 가중처벌 ▲일선 세관에 GHB 탐지 장비를 5배 이상 확충하여 공항·항만 등에서의 밀반입 차단 ▲해양 종사자 상대로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 시행 등이다.

특별단속에 합동으로 나서는 부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련 부처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마약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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