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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영유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2019년 부모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1일까지 ‘2019년 부모모니터링단’에 참여할 부모 및 보육‧보건전문가 1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오전 밝혔다. 공무원 중심의 어린이집 지도점검 방식이 아닌 수요자인 부모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어린이집 신뢰를 구축하고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모집하는 이번 ‘2019년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를 2인 1조로 구성해 운영하며, 1일 1개소 방문을 원칙으로 한다. 올해 모니터링 대상은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 등 100여 곳으로 활동 영역은 상시관리가 필요한 건강, 안전, 급식, 위생관리 4개 영역으로 부모는 주로 관찰 비중이 높은 급식․위생관리 영역을, 보육전문가는 면담 비중이 높은 건강•안전관리 영역으로 구분해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영역별 세부지표는 ▲감염병 예방‧관리 ▲식단 및 영양관리 ▲실내공간 및 놀잇감 청결 상태 ▲등‧하원 인계과정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총 20개다. 모니터링단은 지표별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미흡한 지표와 개선 필요사항 등이 적힌 안내서를 배부해 어린이집 자체 품질 관리를 유도한다. 또, 모니터링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바로 현장 개선 지도를 시행하고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전문 컨설팅 및 이행 점검을 위한 2차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모모니터링단의 참가자격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면서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와 공고문의 자격조건을 갖춘 보육교사 및 영양사 등 전문가이다. 공고문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참여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보육지원과(선유동1로 80, 구청 별관 4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inyoungj0912@ydp.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는 모니터링단 교육을 거쳐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1일 1개소 당 부모는 4만원 내외, 보육‧보건전문가는 5만원 내외로 활동 수당을 받게 된다.
박양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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