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2동 신청사 타고 봄바람 솔~~솔~~
  • 입력날짜 2019-03-26 11: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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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 대기자가 450여 명에 달해
44년 만에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2월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이전을 완료한 후 15일 개청식을 열고 양평2동 주민에게 공개된 양평2동 주민센터가 양평2동 주민들의 자존감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양평2동 주민센터는 ▲1층 구립어린이집 ▲2층 동주민센터 ▲3층 체력단련실, 동 대본부, 식당 ▲4층 다목적 강당, 프로그램 실, 작은 도서관 ▲옥상 녹지공간, 태양열 발전소 등의 시설이 들어 있으며 110여 대의 주차가 가능하고 구립어린이집은 75명의 아이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새로 건립됐다.
새로 건립된 양평2동주민센터에는 헬스클럽 대기자가 450여 명에(3월 20일 기준) 달하는가 하면 4월 1일부터 다목적실 대강당에서 1주일에 두 번 열리는 라인댄스(화,목)와 세 번(월, 수, 금) 열리는 요가 교실은 3월 18일 수강 신청을 받았으며 요가는 당일에 라인댄스는 이틀 만에 마감됐다.

양평2동 주민 김 모 씨는 예전에 다른 동 주민센터에 가서 운동할 수밖에 없었는데 우리 동네에서 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양평2동 이승기 동장은 “주민들이 새 청사로 민원을 보러 오는 모습을 보면 자긍심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민원을 가지고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헌호 양평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2일 저녁 본지와의 통화에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 거리에 현수막을 게재했지만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 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3월 20일 양평2동 찾아가는 탁 트인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오전 7시 40분 양평2동 골목길 청소를 시작으로 양평2동 숙원사업 현장 방문했다.

이날 양평2동 주민들은 채현일 구청장에게 “양평2동 구청사 활용방안, 노들길 밑 공원 활용방안, 선유문화공방을 대체할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 당산초등학교옆에 위치한 자재창고 활용방안, 양평2동 축제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청사 주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김현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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