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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 첫 관문 영등포역 앞, 어떻게 변할까? -새로운 거리가게 7월 1일부터 운영
영등포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7기 역점 사업인 영중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3월 25일 오전 영중로 거리가게를 전격 철거했다. 이날 물청소와 함께 전격 시행한 영중로 거리가게 철거는 상인들과 사전협의를 걸쳐 진행되어 특별한 충돌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철거된 거리가게는 양평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로 이동했다.
다만 거리가게 철거로 인해 약간의 교통체증과 버스이용자들의 불편이 뒤따랐으나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버스 정차와 승객의 승하차가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노점상 철거 사실을 모르고 리어커를 끌고 나온 노점상이 다시 되돌아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영등포구는 영중로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 대상자 30명(1차 29명+이의제기 수용1)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거리가게 허가 대상자로 선정된 30명은 노점상 본인 재산 3억5000만 원 미만, 부부 합산 4억 원 미만에 해당하는 생계형이다. 거리가게 운영자는 점용료를 내고 도로 점용 허가는 1년 단위로 갱신한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허가받은 거리가게는 재배치되며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맞춰
수도, 보도공사 및 버스정류소 이전∙설치 등의 시설물 공사는 4월 중 착공할 예정입니다. 영중로는 영등포역 삼거리에서 영등포시장 사거리까지 약 390m 구간으로 인도를 점령한 불법 노점상의 무질서한 영업행위로 인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어 왔다. 이로써 영등포구의 첫 관문인 영등포역 앞 영중로는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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