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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분 후 '꽝'하고 교통사고 발생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도로에 떨어져 있는 철물구조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로 65길 모 사우나 앞에 주행 중이던 검은 승용차가 도로에 떨어져 있던 철물구조물 4개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문래동에서 당산역 방향으로 주행하던 검은색 승용차가 철물구조물을 피하지 못해 발생한 이날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사고 발생 직전(10시 8분 50초경) 교통순찰자가 이곳을 지나가며 차량의 유리문을 내리고 철물구조물을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빨리 치우세요”라고 소리치고 지나가는 것이 목격되었기 때문이다. 사고는 경찰순찰 차량이 지나간 직후인 10시 9분경에 일어났다.
경찰이 현장에서 철물구조물을 발견한 즉시 차량 통제와 교통정리를 진행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로 교통순찰자의 근무 자세와 함께 세심한 주의가 아쉬운 대목이다.
류용택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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