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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의원 중 최고 재력가는 최남일 강남구 의원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중 최고의 재력가는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자치구 의원 423명과 서울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14명 총 437명의 재산이 3월 28일(목) 서울시보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차지구의원 중 최고의 재력가는 18,723,843,000원을 소유한 강남구의회 최남일 의원, 최하위 재산신고자는 영등포구의회 모 의원으로 –1,733,30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중에선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가 6,962,312,000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과 자치구의원 437명의 가구당 평균 재산액은 10억6백만원으로 종전신고 대비 약 3천1백만원 증가했다. 증가자는 293명(67.0%), 감소자는 143명(32.7%)이며, 변동 없음 신고한 자는 1명(0.2%)이다.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병춘)가 3월 28일(목) 서울시보를 통해 공개한 재산공개대상자 가구당 (배우자 및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신고재산 평균 및 재산증감을 살펴보면 이같이 나타났다. 종전신고액 평균재산 9억7천5백만원에서 10억6백만원으로 증가했다. (2018년 12월 31일 기준) 재산증감 주요 요인으로는, 전년 대비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 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 저축, 주식가격 상승, 감소요인으로는 임대보증금 상승, 생활비 지출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누락 또는 잘못 신고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 또는 재산상 이득을 취한 경우 공직자윤리법 제8조의2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이번 재산변동사항 공개와 관련하여 최정운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재산등록 및 심사제도를 엄정하게 운용하여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재산취득 경위 및 소득원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장단과 1급 이상 간부, 시의원, 서울시립대총장, 구청장 등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 147명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같은 날인 3월 28일 공개된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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