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경질촉구
  • 입력날짜 2019-03-29 11: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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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 강하게 비판
나경원(오른쪽 사진)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동작동 흑석동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경질을 촉구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청∙정 주요인사 6명이 다주택자이다”며 이같이 촉구하고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로 한 달에 400만원이 넘는 이자를 어떻게 갚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관련 상임위에서 조사해 위법 여부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오른쪽 사진)은 문재인 정부 들어선 이후 공직자들이 보여준 모습을 싸잡아 비판하고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정책위의장은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장을 진흙탕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더는 국민에게 괴로움을 주지 말라”며 박 후보자를 비판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오늘 오후 2시부터 표결처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여당의 반대로 본회의를 확정 짓지 못했다”면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박영선 후보자에 대해 “안타깝다”면서 “당초부터 전문성이 없는 상태에서 내정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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