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술협회, ‘미술 창작 저작물 DB 구축사업’ 시행
  • 입력날짜 2019-04-01 09: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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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헌 이사장 “미술인을 비롯해 예술가들의 작품은 존중받아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는 미술품에 대한 정당하고 합법적인 사용으로 도용되는 사례를 막고 미술품에 대한 존중과 예술가에게 사용료가 지급되어 창작에 재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아래 (사)미술협회)는 “미술가들이 제작한 창작 저작물의 관리와 활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2019년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미술협회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그동안 미술가들의 창작 저작물이 무차별적이고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권익을 침해받는 상황에 대해 불법적 미술품 사용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사)미술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창작 저작물의 관리 및 활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관해 “예술창작자와 저작물에 대한 권익보호, 미술품 디지털 저작물의 합법적인 이용확대, 미술품 저작물 원천 데이터 수집 및 가공을 통해 저작물을 보호하고 공정한 이미지 사용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 진행하는 창작 저작물의 관리 및 활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한국미술과 미술인이 발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이범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이범헌 이사장
(사)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은 “한국미술협회 소속의 4만 미술인을 비롯해 예술가들의 작품은 존중받아야 하며 발생한 이윤은 창작품에 재투자 되어 풍성하고 다양한 한국미술이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 작품은 내가 보호한다. 라는 신념으로 야심 차게 실행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미술협회는 1961년 출범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예술단체로 미술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창작환경 개선, 각종 미술행사 진행, 미술발전 프로그램 시행, 복지정책 실시 등 미술인이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신진작가들도 발굴 및 지원하여 풍성한 대한민국 미술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단체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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