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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통해 지역 경제 발전 도모, 독서문화 활성화
11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역 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11일 공포됐다. 이로써 민선 제7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교육 분야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책 읽는 도시’ 만들기 사업 진행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책 읽는 도시’는 평소 책 읽기 생활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교육 분야의 핵심 정책 중에 하나다. 영등포구는 대형 프랜차이즈 온라인 서점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는 지역 서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차별화된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그동안 침체한 독서문화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례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 서점의 경영 안정과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과 ▲지역 서점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도서 구매할 때 지역 서점에서 우선 구매 ▲협업사업, 밀집 지역 활성화 등 경영개선 지원 ▲홍보와 디자인 또는 공동 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이다. 그뿐만 아니라 영등포구 지역 서점 위원회를 15명 이내(구립 도서관 관계자, 서점 협회 관련자, 전문가)로 구성회 주요 지원 정책 추진사항에 대해 자문∙심의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창업 예정자에 대한 상담, 컨설팅, 교육, 운영 자원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동네서점의 안정적인 신규 유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하고 “구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여 책과 함께하는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양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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