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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881개 학교로 식재료 보내는 경기 소재 업체 위생‧처리과정 첫 점검 완료
학교급식재료 산지에 직접 방문해 식재료 공급부터 유통경로의 전 과정을 점검하는 초‧중‧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서울시 학부모 안심식재료 모니터링단’이 올 10월까지 서울, 경기, 충북, 전남 전국 각지를 돌며 서울시내로 공급되는 학교급식재료를 점검한다.
서울시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로 선정된 학부모 중 희망자들에 한해 활동하며, 현재 총 319명이 있으며 총 6차례의 점검을 통해 12개 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
모니터링단은 지난 3월 13일(수) 서울시청에서 열린 활동 설명회를 통해 식재료에 대한 모니터링 방법 등을 논의했다. 1차 점검 대상지는 경기도 양평군 경기원예조합 산지와 농업회사법인 웰팜넷 전처리장이었다. 모니터링단 총 319명중 14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방문 점검 중 “농산물을 자르는 작업대의 소독은 어떤 제품으로 하나요?” 라는 학부모의 질문에 ‘식품위생법상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 허가된 소독제품까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학교급식재료 모니터링 시에는 생산지 방문을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 농산물에 사용되는 ‘안전한 퇴비’, ‘해충 구제 방법’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된다. 생산 작물 수확에도 함께 참여해 친환경 농업의 올바른 이해의 시간을 갖고 생산자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묻고 따져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백 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학부모가 자녀를 위해 식재료를 고르는 마음으로 생산지에 찾아가 모니터링을 하게 돼 안전성도 높이고 신뢰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학부모께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울시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아이들의 점심 밥상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상노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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