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숙인 5년 새 22.8% 감소, 3,478명으로 집계
  • 입력날짜 2019-04-25 1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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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3,478명 중 거리 노숙인은 731명, 시설 노숙인은 2,747명
서울시 전체 노숙인 수는 3,478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거리 노숙인은 731명, 시설 노숙인은 2,747명으로 집계되었다. 성별로 분류하면 남성 2,741명, 여성 732명, 성별 미상 5명이다. 이는 5년 전인 2013년에 비해 22.8%가 감소한 수치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 서울 노숙인시설협회와 공동으로 2018년 실태조사를 추진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를 추진한 관계기관에 따르면 계절별 노숙인 수를 파악하기 위해 같은 시간대에 거리 특정 구역과 노숙인 시설에 거주하는 노숙인 규모를 일시집계(Point-In-Time)하는 방법으로 계절별 1회, 연간 총 4회 조사했으며 2018년의 경우 5월 4일(금), 7월 6일(금), 10월 5일(금), 12월 7일(금) 4회에 걸쳐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거리나 시설에서 취침 또는 취침 준비를 하는 노숙인을 조사했다.

거리 노숙인은 서울 전역을 499지점으로 나누어 조사했으며, 시설 노숙인은 노숙인 시설 43개소(종합지원센터 2, 일시보호시설 4, 자활 시설 23, 재활 시설 8, 요양시설 6) 및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희망지원센터, 겨울철 응급 잠자리에 취침하는 노숙인 수를 집계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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