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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3~6학년 대상 찾아가는 소음교육
소음은 일상생활에서 쾌적한 환경을 방해하는 요소로 시민에게 스트레스, 신경질환 등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이에 서울시는 2017년 우리 생활 속의 소리와 소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에티켓 함양을 통해 생활 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곤소곤 와글와글 소리 탐험’ 교육을 시행한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이웃 간 불화를 불러오고 있는 생활 소음의 해결을 위해 시행하는 ‘소곤소곤 와글와글 소리탐험’ 교육은 단순한 층간소음 예방 교육이 아닌 소리와 소음의 상대성에 집중하고, 흥미로운 교구들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음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2차시 교육으로 서울시에서 개발한 교재(소곤소곤 소리 탐험)와 교구(와글와글 소리주머니)로 진행된다. 2018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소음교육’을 본격 시행하여 작년 한 해 동안 초등학교 3~4학생 1,769명을 대상으로 150회 진행한 서울시는 5월 2일부터 교육 신청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5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 결과에 따라 교육일정을 수립, 6월부터 11월 중에 신청학교에서 소음교육이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3~6학년(한 학급당 25명 내외)이며, 학교별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구본상 생활환경과장은 “최근 생활 소음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등 시민건강에 유해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이 소리와 소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교진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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