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단오 축제, 구민의,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행사로 열려
  • 입력날짜 2019-06-01 2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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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민과 정치인 등 5,500여명 참석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은 6월 1일 오전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구민과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구의회 의장, 영등포 출신 국회의원, 시·구의원, 각 동 유관단체 회원 등 5,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제17회 영등포 단오 축제 ‘여름 빛깔 단오 지기’를 개최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아 사고로 실종된 탑승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에 열린 이번 축제는 외부 가수 등의 출연 없이 구민의,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행사로 개최됐다.
개막식 선언에 이어 겨루기마당, 어울림마당과 함께 21종의 대회와 특별부대행사 창포 머리 감기, 무료가훈 써드리기, 시 낭독 대회 등 특별부대행사가 주민과 함께하며 소통과 화합, 구와 구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어린이 단오 풍속도 그리기와 단오 사진 촬영대회, 거리 장터, 어린이 장터 마당이 진행됐다.

영등포문화원은 매년 잊혀가는 단오의 세시 풍속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단오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상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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