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서비스⟶음•식료품⟶가전•전자•통신기기⟶화장품 순으로 증가

2019년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17.2%(1조 5,649억원) 증가한 10조 6,4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작성한 ‘2019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조 6,893억원으로 23.8% 증가했지만,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월 대비 5.2%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 서비스(91.7%), 음•식료품(29.2%), 가전•전자•통신기기(21.1%), 화장품(19.4%)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 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서비스(24.2%), 패션(12.2%), 식품(28.2%) 순으로 증가했다. 전월 대비 식품(3.1%)은 증가했으나, 가전(-14.3%), 패션(-2.1%) 등은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음·식료품(3.5%), 스포츠·레저용품(8.3%) 등에서 증가했으나, 가전·전자·통신기기(-15.3%), 컴퓨터 및 주변기기(-11.9%) 등에서 감소했다.

상품군별 증가는 음식 서비스 다양화, 가정간편식 선호 등의 변화된 소비 트랜드 영향과 공기청정기, 에어컨(여름 대비 에어컨 선구매) 등 가전제품 거래 증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모바일 이용 확산, 간편결제 서비스 발전 등에 힘입어 전년 같은 달보다 23.8%(1조 2,874억원) 증가한 6조 6,893억원을 기록해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같은 달(59.5%)에 비해 3.3%p 증가한 62.8%를 기록했다.

취급상품 범위 및 운영형태별 동향을 살펴보면 온라인쇼핑의 취급상품 범위별 거래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종합 몰은 16.9% 증가한 7조 584억원을, 전문몰은 17.8% 증가한 3조 5,863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의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온라인몰은 18.2% 증가한 7조 1,289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 몰은 15.4% 증가한 3조 5,159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PC 기반 인터넷쇼핑 거래액’ + ‘모바일기반 인터넷쇼핑 거래액’으로 온라인쇼핑 동향통계는 2018년 3월 최근의 온라인쇼핑 시장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표본을 개편했다.

이상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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