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미디어고, 일본 자매교와 교류 10주년 성황리에 마쳐
  • 입력날짜 2019-06-15 11: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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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 일본의 문화와 더불어 홈스테이 체험!
한강미디어고등학교(교장 김진태)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일본 오사카부 기시와다시 기시와다시립산업고등학교(교장 쿠스토 히로유키)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 관계자는 “기시와다시립산업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격년제 방문 및 초청의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전하고 “올해는 한강미디어고등학교 방문단이 기시와다시립산업고등학교를 방문하는 해다.”고 전했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류 활동은 기시와다시장, 부시장 및 교육위원들 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 방문단은 기시와다시립산업고등학교가 주최한 환영식에 참석해 ‘고향이 봄’과 ‘후루사토(고향)’를 불렀고, 일본 측에서는 지역 전통문화인 단지리 공연으로 화답하면서 양국 학생들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어 홈스테이 체험, 공동수업 및 궁도부, 다도부 동아리 활동 참여, 양교 학생들 작품 교환 등의 학교 교육 활동과 야외활동인 필드 워크를 통해 일본의 도자기 문화 체험, 주요 관광지 견학을 하였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일본 가정-학교-사회적 측면의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3박 4일간 일본의 문화와 더불어 홈스테이를 체험한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사진영상과 2학년 박수정 학생은 “일본의 가족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많아 일본이 이웃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교류를 통해 언어가 안 통하고 국적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또 도전해 보고 싶다.”라며 국제 교류단과 함께 일본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 김진태 교장은 “내년에는 교류 10주년을 맞는다”라고 강조하고 “학생들의 상호 교류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진태 교장은 이어 “학생들이 앞으로 활동할 제사회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교류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더욱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일 간 자매교류 흐름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2009년 일본 기시와다시립산업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2010년부터 상호 방문 및 교류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나누고 국제 감각을 키워나가고 있다.

채지훈/손예찬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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