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 산업대전 2019”, 문래동 금속제품 전시회 개최
  • 입력날짜 2019-06-18 09: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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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전시 부스 마련·금속제품 홍보·시장 판로 개척 도와
- 문래동 기계금속 소공인 9개 업체‧(사)서울 소공인협회 제품 참가, 전시
 ▲ 전시회 참가업체 ‘삼일정공’의 판매 부품
▲ 전시회 참가업체 ‘삼일정공’의 판매 부품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기계금속산업 국제 박람회 “금속 산업대전 2019”가 문래동 기계금속 소공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금속 산업대전 2019”에 영등포구 지정 부스를 마련, 문래동 금속제품 참가 소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18일 오전 밝혔다.

영등포구는 4월부터 기계금속제품 가공 집적지인 문래동을 중심으로 참가대상을 모집해 사업자등록을 필한 금속제품 제조업체 중 아이디어 제품 또는 신개발 제품을 생산하는 9개 업체를 선정했다.

‘금속 산업대전 2019’는 23개국 45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소재, 부품, 가공 기술, 완제품 등 금속산업 전반 소개 ▲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다양한 세미나 진행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한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영등포구는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 90㎡ 규모의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문래동 소공인 9개 업체와 사단법인 서울 소공인협회 생산 제품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를 매칭, 1:1상담으로 문래동 기계금속 제조업체의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제품은 ▲알루미늄 캔 자동 시밍기, 버스나 승용차의 통유리 형태의 창문을 쉽게 깰 수 있는 비상탈출용 유리 파쇄기, 표고버섯 배지 제작을 위한 입봉기 등 자체 기술로 새롭게 제작한 시제품 ▲전동 잡초제거기, 원스틱 등산 스틱 같은 완제품 ▲공작기계 절삭공구, 압출기 실린더 히터 등 문래동을 대표하는 다양한 기계금속 제품을 전시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70년대부터 우리나라 산업의 뿌리 역할을 해온 문래동이 산업의 발전과 주변 환경의 변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로 문래동이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제품 제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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