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다는 ‘감성’을 살려주는 적성 계발”
  • 입력날짜 2019-06-24 1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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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지원청, ‘초등학생 학부모와 함께 하는 적성토크쇼’ 운영
초등학교 단계부터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 자녀 양육에 대한 인식 변화와 변화하는 사회에 적합한 직업관과 미래설계 능력 강화를 통한 자녀 진로 로드맵 디자인을 위한 ‘2019 초등학생 학부모와 함께 하는 적성토크쇼’가 열렸다.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 초등 학부모와 함께 하는 적성토크 쇼’를 남부교육지원청 강당에서 6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으로 운영했다.

이날 남부교육지원청과 (사)한국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가 함께 진행한 적성토크쇼는 강지운 변호사의 ‘우리 아이 적성 살리기’란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진로에 관한 전문가(유원준, 신재홍), 조윤선 전국여성위원장, 남선우 학부모대표의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적성 계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은 참석 학부모님들과도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의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대입이라는 입시 제도하에서 적성 계발이 갖는 의미를 찾아보고 저학년 때에는 ‘기술’보다는 ‘감성’을 살려주는 적성 계발 및 아이와 함께 진로 계획을 짜보는 활동 등 초등학생에게 알맞은 적성 살리기 방법에 대해 여러 관점으로 생각해 볼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적성토크쇼를 통해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문화적 구조 변화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패널들의 토론을 통해 미래사회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자녀의 진로 로드맵을 디자인하는데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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