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의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유치 환영
  • 입력날짜 2019-06-24 1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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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
-‘영등포 사회적 경제를 위한 성장지원센터의 역할’토론회 개최
영등포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영등포 사회적 경제를 위한 성장지원센터의 역할’에 관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민주당 김영주 국회의원(오른쪽 사진)은 24일(월) 오후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영등포 사회적 경제를 위한 성장지원센터의 역할’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센터의 역할과 영등포 사회적 경제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 10월 영등포구에 들어서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초기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과 교육 그리고 멘토링을 지원하는 공간으로써, 약 100여 개에 달하는 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인선(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의 축사, 정상희(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 연구원 발제에 이어 송남철(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창업육성) 본부장, 나태흠(영등포구 소재 사회적 기업 ‘안테나’) 대표, 김길자(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 김복실(영등포구청 사회경제) 과장, 김지영(영등포구 사회적경제원)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토론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 이어 영등포 사회적경제를 위한 성장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김영주 의원은 “현재 영등포에는 서울에서도 손꼽히게 많은 사회적 경제 기업(40개)이 자리하고 있다”라며 “따라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영등포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서부터 이미 성장해 자리를 잡은 사회적기업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사회적 경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이어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거듭 기대감을 나타내고 “고용노동부 장관 재직 당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한 바가 있다”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의 가장 중요한 거점 중 하나인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영등포에 유치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함께 살펴서 좋은 의견들을 많이 반영해 영등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라고 덧붙였다.

토론회에는 영등포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관계자 50여 명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회적 경제를 위한 성장지원센터의 역할에 관심을 보였으며 최웅식, 김정태 서울시의회 의원,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정선희, 오현숙 구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토론회를 지켜봤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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