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졸업 후 5년 이내로 대상확대
  • 입력날짜 2019-07-02 0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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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범위를 넘어설 경우는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
서울시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과 졸업 후 5년 이내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올해도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자이면서, 전국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신청접수 때는 크게 2가지를 개선했다. ▲조례개정을 통해 졸업 후 2년에서 5년으로 지원 기간이 연장되었고, 미취업자(고용보험 미가입)뿐 아니라 직업이 있는 사회초년생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예산 범위 내에서 모든 선정자에 대해 2019년 상반기에 발생한 이자 전액 지원하지만, 예산 범위를 넘어설 경우는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한다.

서울시는 2012년~2018년 동안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총 10만여 명에게 약 82억 원의 이자액을 지원했다. 향후에도 청년의 금융부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해서 제도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신청접수 시 문의 사항은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교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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