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봉사단 ‘100인 예술인회’ 구성
  • 입력날짜 2019-07-11 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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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영등포 볼런티어(자원봉사자) 오케스트라 창단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구 자원봉사센터 운영 10주년을 맞이해 음악, 무용, 미술, 영화, 연극 등 분야를 총망라하는 ‘100인 예술인회’를 구성한다고 11일(목) 오전 밝혔다.

‘100인 예술인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불어넣어 마음의 여유와 희망을 심어주는 품격 있는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100인 예술인회’의 첫 번째 주자로 21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 영등포구는 이에 앞서 올해 3월 주민 및 지역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정기 연습을 통해 연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지휘자 정용한) 창단식은 1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되며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하이든 런던 심포니 1악장, 차이콥스키 멜로디, 라라랜드 등 총 5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향후 연 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수시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다니는 등 음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예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혹은 지역 내 직장인은 누구나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02-2670-415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춘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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