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케이블카 독점운영, 특혜논란 다시 일어
  • 입력날짜 2019-07-15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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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중구청·국토교통부는 운영권 회수 방안 해법 찾아야!
1962년도부터 이 케이블카 사업을 독점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주)에 대한 특혜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12일(금) 남산케이블카 사고가 발생해 무고한 시민 7명이 다친 데 대해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이 같은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3년 전에 서울시의회가 남산케이블카 안전 문제와 운영 독점 문제에 대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정사무조사(활동기간: 2015년 4월 23일 ~ 2016년도 4월 22일)를 거쳐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15일(월) 오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위원장(오른쪽 사진)은 “그런데도, 또다시 안전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하는가 하면 운영 독점도 시정되고 있지 않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정부 부처가 함께 발 벗고 나서줘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김인제 위원장은 ▲서울시장이 남산공원과 케이블카 사업을 일괄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궤도운송법 개정 건의한 사항을 국토교통부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 ▲안전사고와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남산케이블카 사업 독점 운영 문제 해결에 나서 줄 것 ▲서울시는 공원관리청, 국유지 관리청, 중구청과 TF 조직을 마련하여 남산케이블카 운영기간 재조정, 안전사고 방지 대책에 대하여 사업자인 ‘주식회사 한국삭도공업(대표자 한광수)’과 협상해 줄 것 ▲한국삭도공업(주)과 서울시는 봉이 김선달식 사업을 시정하는 데 적극적으로 방안을 협의할 것 등을 촉구했다.

서교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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