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 기업 육성 최우수 지자체 선정
  • 입력날짜 2019-07-17 1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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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43개 지자체 중 13곳 선정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9년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그동안 ▲장애인 서비스 및 사회적 경제 기업 연계 ▲지역 청년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 유도 및 활성화 ▲사회적 경제 지역 특화사업 추진 ▲생활 속 사회적 경제 인식 확산 및 판로 개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17일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되는 ‘사회적 기업 육성 성과 공유대회’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사회적 기업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평가 대상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이중 수상하는 지자체는 13곳으로 지난해 29개 지자체에서 수상 대상을 대폭 축소됐다. 고용노동부는 평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상 대상을 대폭 축소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사회적 기업 발굴 ▲사회적 기업 육성 ▲사회적 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이다. 심사지표는 작년 기조를 유지하되, 기존 일자리 창출 부문의 일자리 증가율 지표와 함께 올해는 예산 집행률 평가를 추가한 것이 지난해와 달라진 심사기준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에는 44개의 사회적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특색 있고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 경제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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