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 개최
  • 입력날짜 2019-07-18 11: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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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대 위원장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한강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최근 남북 평화와 협력 기류에 발맞추어 한강의 소중한 가치 재평가와 함께 한강의 이용과 관리의 새로운 미래비전 마련을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김기대 위원장)는 19일 오후 1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8층)에서 서울시 및 서울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오전 밝혔다.
이날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한강이 세계적 물 환경 도시와 국제적 하천으로 활용 가능한 전략 등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공유하천의 평화적 관리 ▲기후변화를 고려한 하천과 도시 물순환 ▲차세대 하천 인프라 관리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정책 및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주제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한강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국내 관·산·학·연·민 전문가들과 서울시민 간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기대 위원장은 “서울시민에게 빛나는 야경과 수변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서울 속 한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서울과 한강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그리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포럼을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최근 수자원에 대한 인식과 대응기술의 세계적 변화가 서울과 한강에 있어서 또 다른 기회와 가능성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한반도의 남북 평화와 협력 기류가 높아지고 있는 이때 공유하천으로서 한강의 소중한 가치를 재평가해야 할 것이며 한강의 이용과 관리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대 위원장은 끝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한강이 서울시와 함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내·외 하천연구 학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어 서울시민들이 안심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한강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교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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