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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37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 등 총 11작품 선정‧발표 2019년 제37회 서울시 건축상 영예의 대상에 ‘문화비축기지’[설계: 허서구, ㈜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문화비축기지(서울시 마포구 증산로 87, 연면적 8,030.28㎡)’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도입과 활성화, 공간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특히 기존 탱크의 강렬한 이미지와 부지의 특수성, 불확실한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각 탱크 구조의 특성을 잘 살려 새로운 건축공간과 문화적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완성도 높게 연출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에 선정된 문화비축기지
최우수상은 총 4점으로 서소문역사공원 및 역사박물관〔설계: 윤승현,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과 아모레퍼시픽 본사〔설계: David Chipperfield, ㈜해안건축+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무목적(無目的)〔설계: 홍영애, 건축사사무소 moldproject], KB청춘마루〔설계: 김시원, ㈜종합건축사사무소 시담] 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일반 5점, 녹색건축 1점으로 총 6점이 선정되었다. 먼저 일반에서는 우란문화재단〔설계: 이충렬,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사비나미술관〔설계: 이상림,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설계: 조경찬, 터미널7 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주)], 서울식물원〔설계: 박도권,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얇디얇은 집〔설계: 신민재, 에이앤엘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 녹색건축에서는 더 넥센 유니버시티〔설계: 김태만,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되었다. 건축명장은 시공이 우수한 건축물 1점에 대하여 수상하는 것으로 아모레 퍼시픽 본사〔시공: 류병길, 현대건설(주)]가 선정되었다. 전문가 심사와는 별도로 실시된 시민투표(엠보팅)로 2,835명이 참여(1인당 최대 3작품 투표)하여 3작품이 선정되었다. 197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7회를 맞이한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을 장려하기 위한 상이다. 서울의 건축문화와 기술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시상하여 격려하는 서울시 건축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총 133작품(일반건축 123작, 녹색건축 10작)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된 가운데 6월 27일 서류심사와 7월 1일, 7월 3일 이틀간의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하였다. 건축상 수상자(설계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서교진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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